나눔터
정든 예배당
2023-06-13 21:57:27
서울장로성가단
조회수 57
정든 예배당
후산
나 어릴 적 다녔던
언덕 위 숲속에 묻혀
아름답던 작은 예배당
눈 감고 생각하면
언제나 날 오라 부르는 곳이네
이제 나
노화가 하얗게 피었다 하여도
거기 들러보고 싶네
앉았던 그 자리 찾아
손 모아 기도하고 찬송하던 일
주마등처럼 지나가지만
내 살아온 길 돌아보니
그 때가 즐거웠네
무성한 봄여름가을 즐겁게 보낸 후
겨울저녁이 쓸쓸한 나그네 길이어도
거기는 정답고 아늑함만 주었었지 (19.5.18)
번호 | 제목 | 작성자 | 등록일 | 조회수 |
---|---|---|---|---|
22 | 청천벽력 소식이라 | 강덕근 | 2023-08-18 | 84 |
21 | 제18회 정기연주회 찬양후기 | 강덕근 | 2023-08-01 | 77 |
20 | 그 해 여름비 무지개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30 | 62 |
19 | 유월의 아침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49 |
18 | 정든 예배당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57 |
17 | 들려오는 어머니 노래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44 |
16 | 오월햇살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43 |
15 | 주님 부활의 날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46 |
14 | 벚꽃 송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40 |
13 | 부활의 계절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38 |
12 | 신년축복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38 |
11 | 일몰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41 |
10 | 깊어가는 가을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43 |
9 | 해바라기 군대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57 |
8 | 대서양 해변에서 | 서울장로성가단 | 2023-06-13 | 41 |
1
2
댓글